안녕하세요. 코코입니다. 최근 뉴스에서 유전자 가위 기술로 두 회사(버텍스, 크리스퍼 테라퓨틱스)가 FDA 승인을 받았다고 하네요~! 특히 미국 FDA가 이런 신기술에 있어서 매우 까다로운 회사로 알려져 있는데 어떻게 승인을 받았고 이번 승인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유전자 가위란?
- 이번에 승인 받은 기술
- 미래 전망 및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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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가위란?
유전자 가위는 크리스퍼(CRISPR-Cas9)이라는 이름으로 DNA를 편집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게놈 프로젝트로 활발히 유전자 지도가 나오게 되어 유전자를 본격적으로 공부하다가, 혹시 내가 필요 없는 부분을 잘라내면 질병도 고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고해요.
원래 1세대에는 필요 없는 부분을 잘라내는 기술에 그쳤다면, 최근에 발전된 방식은 잘라내고 원하는 정보를 넣는 방식까지 발전했다고합니다.
그럼 이번에 승인 받은 기술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승인 받은 기술?
이번 발표가 있기 전에 유전자 가위 기술이 승인되었다는 뉴스 후로 버텍스와 크리스퍼 테라퓨틱스 주가가 올라갔는데요. 막상 시간이 지나니 다시 주가가 원래대로 들어왔습니다. 그 이유는 아직까지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만든게 아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신약은 적혈구 병으로 불리는 유전병에 해당하는 유전자 가위 기술입니다. 미국인의 10만명이나 이 질병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흑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이 질병은 헤모글로빈 수치를 비정상적으로 높혀서 과다 출혈이나 뇌출혈 증상도 발생시킬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보통은 치료 방법이 따로 없고 정기적인 수혈만이 해결책이었지만, 이번에 승인 받은 유전자 가위 기술을 사용하면 그들 중 90%가 많이 호전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하네요~! 또한 이 기술이 단지 이 질병 뿐 아니라 다른 유전적인 불치병에도 시도 된다면 앞으로 기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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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망 및 걱정?
딱 이것만 보면 왜 주가가 다시 떨어졌을까? 생각할 수 있는데요. 몇가지 원인을 생각해 봅시다.
1.희귀병이다.
미국의 인구가 3억명이니 그 중 10만명에게 사용될 약이라고 생각하면 그리 많은 숫자가 아닙니다. 그래도 10만명이면 꽤 많지 않냐고요?
2.가격이 비싸다.
이번 약의 가격은 29억원입니다. 대표적으로 의료 보험이 잘 안되어 있는 미국 상황상 10만 명중에 과연 몇명이나 이 약 값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회사 입장으로 연구비와 게런티를 뽑아내기 위해서 제작을 했다고는 하지만, 이 약만 가지고 돈을 벌기에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버텍스 테라퓨틱스 두 회사 희망과 전망은?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유전자 가위 기술은 이게 끝이 아닙니다. 마치 mRNA로 모더나 주가가 10배 가까이 뻥튀기 했던 것을 생각하면, 미래에 어떤 일을 계기로 이 기술이 매우 필요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암을 비롯한 많은 불치병을 DNA 가위로 치료할 수 있다는게 점점 밝혀지고 있으며, 처음이 어렵지 다른 약들도 FDA 승인을 받게된다면 그 때부터는 가격의 문제가 아니겠지요. 맞춤형으로 불치병을 고쳐준다면, 서로 돈을 싸들고 와서 약품을 사고 갈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버텍스, 크리스퍼 테라퓨틱스 이 두 회사의 기술력은 뛰어나다고 알려져있기에, 아마 주식을 구매하게 되신다면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다음 FDA 승인 때 또다시 주가 펌핑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구매해 두시고 그 뉴스를 기다려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생각 됩니다.
*주식은 개인의 판단과 선택으로 하는 것입니다. 위 글은 필자의 개인 생각을 적어둔 글입니다.